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받으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지 막막해진다. 특히 프리랜서나 부업을 하는 직장인은 신고 대상인지부터 헷갈릴 수 있다.
종합소득세는 한 해 동안 발생한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해 다음 해에 신고하는 세금이다. 3.3%를 원천징수한 프리랜서도 세금 정산이 끝난 것이 아니므로 신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신고 기한
2026년 종합소득세 신고는 2025년에 발생한 소득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 신고자의 정기 신고·납부기한은 2026년 6월 1일까지였다.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였다.
정기신고 기간을 놓쳤다면 홈택스에서 기한 후 신고를 진행해야 한다. 신고를 미루면 무신고가산세와 납부지연가산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신고 대상
다음 소득이 있다면 신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구분 | 대표 사례 |
|---|---|
| 사업소득 |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 |
| 근로소득 | 두 곳 이상 급여를 합산 정산하지 않은 사람 |
| 금융소득 | 이자·배당 합계가 연 2,000만원 초과 |
| 연금소득 | 공적연금 외 신고 대상 소득이 있는 사람 |
| 기타소득 | 필요경비 차감 후 연 300만원 초과 |
| 임대소득 | 과세 대상 주택임대수입이 발생한 사람 |
직장인이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마쳤더라도 부업이나 프리랜서 수입이 있다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합산해야 한다.

제외 대상
근로소득만 있고 연말정산을 완료했다면 일반적으로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공적연금만 받고 연말정산을 마친 경우도 마찬가지다.
비과세·분리과세 소득만 있거나 기타소득금액이 연 300만원 이하이면서 분리과세를 선택한 경우도 확정신고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다만 다른 소득이 추가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대상 조회
홈택스에 간편인증이나 공동·금융인증서로 로그인한다. 이후 다음 경로로 이동한다.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신고 → 신고도움자료 조회
신고 안내 유형, 사업장별 수입금액과 원천징수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소득은 신고도움자료의 금융소득명세에서 조회한다.
근로·사업·연금·기타소득 지급명세서는 다음 경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My홈택스 → 연말정산·지급명세서 → 지급명세서 조회
홈택스에 표시된 자료가 실제 소득과 일치하는지도 살펴야 한다. 지급처가 자료를 누락하거나 수정 제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신고 준비
셀프 신고 전 다음 자료를 준비하면 편리하다.
- 원천징수영수증과 지급명세서
- 사업 매출과 수입 내역
- 세금계산서와 현금영수증
- 사업용 신용카드 지출 내역
-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자료
- 연금계좌와 노란우산공제 자료
- 기부금과 소득·세액공제 자료
- 환급받을 본인 명의 계좌
사업경비는 업무와 직접 관련된 지출만 반영해야 한다. 개인적인 식비나 생활비를 사업경비에 포함하면 추후 소명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셀프 신고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 화면에서 정기신고 또는 기한 후 신고를 선택한다. 다음으로 모두채움, 단순경비율, 기준경비율, 간편장부 등 본인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한다.
소득을 불러온 뒤 누락된 사업장이나 지급처가 없는지 확인한다. 필요경비와 소득·세액공제를 입력하고 이미 낸 원천징수세액도 점검한다.
계산 결과를 확인한 후 신고서를 제출한다. 납부할 세액이 있다면 계좌이체나 카드 등으로 납부한다. 미리 낸 세금이 결정세액보다 많으면 환급계좌를 입력한다.

지방세 신고
종합소득세 신고만 제출했다고 모든 절차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신고 완료 화면에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이동’을 선택해야 한다.
위택스로 이동한 뒤 자동 입력된 내용을 확인하고 지방소득세 신고서를 제출한다. 국세와 지방소득세는 납부번호가 다르므로 각각 납부해야 한다.
신고 전 점검
모두채움 안내를 받았더라도 그대로 제출하기보다 다음 항목을 확인해야 한다.
- 빠진 소득이나 지급처가 없는지
- 매출이 중복 반영되지 않았는지
- 필요경비 증빙이 있는지
- 부양가족 공제를 중복 신청하지 않았는지
- 원천징수세액이 모두 반영됐는지
- 지방소득세 신고까지 완료했는지
개인적으로 자료를 비교하며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점은 홈택스가 계산한 금액과 실제 수입·경비·원천징수세액을 한 번 더 대조하는 과정이다.
마치는 글
종합소득세 셀프 신고는 신고 대상과 유형만 정확히 파악하면 홈택스에서 진행할 수 있다. 신고도움자료 확인, 소득과 경비 대조, 신고서 제출, 위택스 지방소득세 신고 순서만 기억하면 된다.
소득 구조가 복잡하거나 복식부기 의무, 해외소득과 여러 사업장이 있다면 세무 전문가의 검토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셀프 신고 과정에서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경험을 함께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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